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인 길다 로에크(Gildas Loaëc)와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가 지난 2013년에 만든 Paris-meets-Tokyo 카페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카페키츠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1층에 자리 잡고, 일본에서 영감 받은 전통 목재 판넬과 다양한 크기의 종이 펜던트 조명으로 연출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 추가로 매장을 열면서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존 3개의 매장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반면 부산에는 최초 매장이다.
카페키츠네는 브라질과 과테말라 등 두 가지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 블렌드를 선보인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 가지 다른 맛의 상징적인 여우 모양의 쇼트브레드, 시그니처 스페셜티 음료와 페이스트리를 제공한다. 카라멜 향 크림을 얹은 라떼인 '카페 블랑' 등 국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제품도 마련했다.
이밖에 테이블웨어, 의류, 액세서리, 갓 볶은 커피 원두 등 브랜드 컬렉션으로 구성된 카페키츠네 오브제(Café Kitsuné Objets)도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 뿐 아니라 카페키츠네에 대해 MZ세대 사이에서 추가 출점에 대한 니즈가 이어졌다”라며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