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카페키츠네, 국내 사업 잰걸음
상태바
삼성물산 패션부문 카페키츠네, 국내 사업 잰걸음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2.12.0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키츠네(Café Kitsune)가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인 길다 로에크(Gildas Loaëc)와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가 지난 2013년에 만든 Paris-meets-Tokyo 카페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카페키츠네는 지난 2018년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1층에 둥지를 텄다. 기존에 있던 메종키즈네 매장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딩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올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전세계 23, 24번째 매장이자 국내에서는 3, 4번째이다.

카페키츠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1층에 자리 잡고, 일본에서 영감 받은 전통 목재 판넬과 다양한 크기의 종이 펜던트 조명으로 연출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 추가로 매장을 열면서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존 3개의 매장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반면 부산에는 최초 매장이다.

카페키츠네는 브라질과 과테말라 등 두 가지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 블렌드를 선보인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 가지 다른 맛의 상징적인 여우 모양의 쇼트브레드, 시그니처 스페셜티 음료와 페이스트리를 제공한다. 카라멜 향 크림을 얹은 라떼인 '카페 블랑' 등 국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제품도 마련했다.

이밖에 테이블웨어, 의류, 액세서리, 갓 볶은 커피 원두 등 브랜드 컬렉션으로 구성된 카페키츠네 오브제(Café Kitsuné Objets)도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 뿐 아니라 카페키츠네에 대해 MZ세대 사이에서 추가 출점에 대한 니즈가 이어졌다”라며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