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선보인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통해 서류제출부터 대출심사, 실행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출시 10개월 만에 대출잔액 1조 원, 누적 조회건수는 62만 건을 기록했다.

금리 역시 지난 10월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가 4.19%를 기록해 주담대 취급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중도상환수수료로 무료로 제공돼 지난 11월까지 절감된 중도상환수수료 규모는 14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6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 운영해 고객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의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과정의 편리함 덕분에 잔액 1조 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상 주택 범위도 빌라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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