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고객패널 15명과 '제7기 고객패널 종합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및 챗봇 등 NH농협생명에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약 40여 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날 보고회에서는 고객업무 디지털화에 대한 패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가입 프로세스 재정비 △사고보험금 청구 과정 개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업무 비교 등에 대한 피드백을 남겼다.

‘고객패널 제도’는 NH농협명의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패널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약 300건의 고객의견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의견청취 고객기상청 운영 △온라인 신상품 보장 개발 등은 실무에 직접 적용했다.
김인태 대표는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소비자중심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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