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최근 패션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래플 마케팅 방식을 카드상품에 적용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래플(Raffle)의 사전적 의미는 추첨식 복권이란 의미지만 최근에는 20-30대 MZ세대를 주요 타켓으로한 ‘한정판매’ 또는 ‘추첨판매’ 방식을 일컫는 말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극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선착순 또는 추첨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장 가치에 의미를 두는 MZ세대의 소비자들에게는 래플 문화가 일종의 팬덤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런칭한 ‘크래플 프로젝트(Craffle Project)’ 역시 이러한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기획된 프로젝트다. 카드(Card)와 래플(Raffle)의 합성어로 카드상품에 래플 마케팅 방식을 접목시켜 특별한 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한정된 고객에게 제공하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프리미엄 카드인 하나카드 클럽 프리머스 포인트(CLUB Primus Point) 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이번 한정판 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로고를 멋스럽게 새겨 넣어 100매 한정판으로만 출시된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 고객에게 한정판 굿즈인 ‘하나 크래플(Hana Craffle) 코스 요리’ 이용권이 제공된다. 하나 크래플 코스는 고급 레드 와인 한 병을 포함, 1인 기준 약 22만 원 상당의 코스로 2인 이상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1인 코스요리는 무료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래플 방식의 마케팅을 보며 카드 상품 마케팅에 적용 할 수 있다면 고객에게 재미와 가치 모두를 드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특별한 카드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