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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로 본인 인증한다...카카오뱅크 셀카 OTP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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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로 본인 인증한다...카카오뱅크 셀카 OTP 서비스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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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촬영 만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셀카 OT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셀카 OTP는 고객이 셀카 사진을 등록하면 신분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발급된다. 추후 OTP 이용시에는 등록해 둔 셀카 사진과 실시간 셀카 사진을 비교해 본인 인증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다수 은행들은 1000만 원 초과 고액 이체시 실물 OTP를 받거나 핀번호 등을 입력하는 모바일 OTP로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물 OTP는 발급 과정이 복잡하고 모바일 OTP는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카카오뱅크는 셀카 OTP를 통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발급시 신분증 위변조 확인 절차를 거치고 얼굴 도용을 막기 위한 얼굴 도용 방지 기술도 탑재하는 등 보안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보안성이 강화되면서 셀카 OTP에 대해서는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이체한도를 늘렸다. 기존 실물 OTP 이용자를 위해 셀카 OTP와 실물 OTP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이미 셀카 인증을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셀카 인증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해왔다”며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한 셀카 OTP 서비스가 고객 편의는 물론 보안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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