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83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았고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는 하나금융그룹과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 등 전세계 25개 금융회사만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고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인권 경영 ▲전략적 인사운용 영역 등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책을 개정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2021년을 ESG 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공표한 이후 2년 만에 DJSI 월드지수 편입과 함께 은행산업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기후 변화에 따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속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영업 현장에 적극 반영해 ESG 금융지원 및 투자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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