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단체(NGO)다.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EAL은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를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은 "권위있는 SEAL 지속가능어워드를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을 실천 중에 있다.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전세계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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