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달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가 올해로 60회차를 맞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코스가 레드닷으로부터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전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즈(iF Design Awards),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전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피터 잭(Peter Zec) 레드닷 어워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수상 제품들은 제품의 형태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보여줬다. 아직도 놀라운 디자인을 보여줄 작품들이 더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앞서 2022년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즈(iF Design Awards)'에서도 상을 받았다. 레드닷 수상으로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에 오르게 됐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디자인본부 마시밀리아노 라 로베레(Massimiliano La Rovere) 부사장은 "이번 동시 수상은 아이코스 일루마가 감각적인 외관과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 소비자 편의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그 이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필립모리스 디자인 팀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달 10일부터 전국 15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