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와 현대건설기계 문재영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건설기계 고객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고,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커머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현대커머셜은 건설장비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중 캐피탈 대비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전용 할부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고객 유형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기계 장비에 부착된 하이메이트(Hi MATE, 효율적인 장비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DB) 활용 및 태블릿PC 기반의 디지털 계약 프로세스 구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건설장비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저금리 할부상품을 통해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이 현대건설기계 우선 금융사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