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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소닉케어·구강보건협회, '0-1-2-3' 양치법 제안..."파격적 인식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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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소닉케어·구강보건협회, '0-1-2-3' 양치법 제안..."파격적 인식 전환 필요"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4.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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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가 매일 행하는 양치에 대해 파격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감기를 제치고 2019년부터 3년 연속 잇따라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한 상황인 만큼 만연한 치아 세정 중심의 잘못된 양치법을 잇몸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 분석해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27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모두 증가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습관을 고수하고 잇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등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9.3%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6%가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각각 45.5%와 41.6%의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양치습관 개선에 힘쓰고 구강관리를 더 꼼꼼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39.1%였으며, 응답자 36.4%가 가정 내에서의 양치 및 구강관리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72.5%는 잇몸병이 전신질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전(74.7%) 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응답자 81.9%가 본인의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고 65.9%가 잇몸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꼽았지만, 정작 잇몸병 예방의 핵심인 ‘잇몸선 세정’에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37.4%에 불과해 코로나19 이전(31.4%)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여전히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모르는 상태로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법을 고수하는 다수의 국민들을 위해 잇몸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과 ‘333 법칙’의 틀을 깬 ‘0-1-2-3 양치습관’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또한 0-1-2-3 양치습관은 잇몸 자극 없이, 식후 1분 이내, 2분 이상,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뜻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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