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이 자기주식 보통주 350만주를 오는 8월 1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11일 종가기준 약 1636억 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7% 규모다. 소각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이후에도 350만 주를 포함해 5년 동안 총 1395만9990주를 단계적으로 소각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자본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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