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미국 콜로라도주 정부 교육청에 수주 금액 140억 원대의 공기청정기 3만4000대를 수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미국 학교 대면 수업이 전면적으로 개방되면서 미국 콜로라도주 정부 교육청이 캐리어 공기청정기를 낙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부터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6월까지 전량 납품 완료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이 현재 미국에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미국 가전제품 제조사 협회인 AHAM(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으로부터 공기청정 성능을 인증받았다. AHAM는 다양한 가전제품(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 클리너 등)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기술 표준을 정하는 미국의 기관이다. AHAM의 검증 프로그램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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