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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살리기' 진심인 KB금융그룹, 밀원수 10만 그루 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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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살리기' 진심인 KB금융그룹, 밀원수 10만 그루 심기 추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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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0일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최근 개체수가 급감한 꿀벌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원수는 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이 되는 나무들을 말하는 것으로 헛개나무, 쉬나무, 백합나무 등이 해당된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강원도 홍천에 밀원수 10만그루 묘목을 심는 밀원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숲 조성을 위한 부지 정리를 시작으로 기반시설 설치와 적합 수종을 위한 테스트 조림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묘목을 재배하는 식재·양묘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 사업으로 양봉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며 발전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ee 프로젝트는 KB금융이 지난해부터 꿀벌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밀원숲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심 속 꿀벌 생태계 환경을 위한 도시 양봉장과 비호텔(Bee Hotel) 설치 등도 진행 중이라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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