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조사단의 첫 행선지로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했다"면서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를 다량 보유한 사실에 기초하여 취득 경위와 내부자 정보를 이용했는지 등 관련 사실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꼬리자르기는 실패했고 조국의 강에 이어 남국의 강은 더 험난하고 깊고 어두운 강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조사단 방문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과거 닷컴 버블도 그렇고 기술적 혁신이 산업화가 되는 과정에는 여러 난관이 있는데 그것을 이겨낼 때 과업이 된다"면서 "위믹스가 전세계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겠다는 취지는 폄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지난해 1000명 이상 고용하는 매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 정부가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동과의 제휴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코인 홀더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이 회사의 의무라는 점에서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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