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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협업으로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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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협업으로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5.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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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자회사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머신러닝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해 의심 거래로 판단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 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형 개발로 의심거래 탐지 정확도가 강화됐고 담당 직원이 의심거래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하나금융 측은 밝혔다. 

향후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의 적용 영역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자금 세탁을 포함한 금융 관련 범죄 방지 노력에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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