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LH, 임대주택단지에 '노면 컬러안내선' 확대 적용
상태바
LH, 임대주택단지에 '노면 컬러안내선' 확대 적용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5.23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입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LH는 인포라인을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으로는 대단지, 동 배치 및 동선이 복잡한 단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인포라인 설치는 오는 연말까지 완료하고, 확대 설치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단지는 향후 설치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경남 소방본부와 협업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 인포라인 설치모습
▲ 인포라인 설치모습
관할 소방서의 출동 단축시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단지 입구에서 특정 동으로의 도착 시간이 19% 단축됐으며, 이중 주차 건수가 감소했다. 아울러 소방원의 92% 및 입주민의 93%가 인포라인이 소방차 출동여건에 도움이 되고 확대 필요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H는 단지 내 인포라인이 화재‧응급 상황 시 소방차 진입, 입주민 이동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입주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 내 인포라인은 고령자 등 입주민과 단지 방문객들이 이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