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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올해 1분기 순익 1007억 원...전년 比 7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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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올해 1분기 순익 1007억 원...전년 比 78.7% 증가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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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익 10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3억 원(78.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세전손익은 1358억 원, 보험손익은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 힘입어 937억 원의 투자손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보장성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실적이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의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
 

2023년 3월 말 기준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70억 원이다. 이 중 신계약 CSM이 572억 원이며,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0%이다.

또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으로 이번 1분기 220%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K-ICS 비율 180~22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 Fee-Biz 자산의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생명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금융시장으로 인해 2022년 말 대비 변액보험 적립금이 6000억 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자산배분펀드인 MVP60펀드 같은 경우는 누적수익률 46%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 및 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과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해 질적, 양적 측면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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