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어바인퍼스트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맨홀 역류방지설비 등 배수설비 및 주차장 침수 예방 준비 상황 등을 살폈다.

현장 점검에는 이재동 호계 1동 동장, 장전용 어바인어퍼스트 동대표회장, 한승일 하수팀장 등 지역 관계 공무원 및 입주자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안양시에서 수립 중인 도시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 진행 상황 및 ‘중점관리지역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채명 의원은 “매년 여름철 폭우로 인해 하천의 역류와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명,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사고 등과 같은 재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반지하 밀집지역, 공사장 등 취약지역 및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양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맨홀 역류방지 및 추락방지 시설,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 4개소에 자동식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총 20개소의 방수문을 정비 중이다.

49개 아파트 단지와 300세대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남은 기간 주요 현장을 방문해 침수 예방시설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