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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국산차] 현대차, EV안심케어 등 전동화시대 발맞춰 고객 서비스도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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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국산차] 현대차, EV안심케어 등 전동화시대 발맞춰 고객 서비스도 다변화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5.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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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2022년 한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제기된 총 13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해 내놓은 결과가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이다.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 처리율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들의 소비자 민원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2023 소비자민원평가대상' 국산차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92.5점을 받아 지난해 1위 기업이었던 기아(91.8점)는 물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등을 제치고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래 경영전략의 핵심을 '고객'으로 두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가장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시대를 맞아 날로 증가하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 들어 현대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한 이후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기술력 고도화와 고객 신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 수준에 따라 '전동차 기본, 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 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 등 전동차 기술교육 과목을 이수한 후 현대차 주관 시험을 통해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에 관한 지식과 실무진단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전기차·수소전기차 정비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국의 모든 블루핸즈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전담 블루핸즈도 2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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