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홍은택)가 24일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출시했다.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이다.
기브티콘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14차례 출시했다. 이번 15번째 기브티콘은 인플루언서 ‘춈미’와 협업한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다.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 기브티콘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동심의 세계를 밝고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 1건당 카카오가 300원의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창작자인 ‘춈미’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후원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서도 5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4주간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의 모금함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 활동만 해도 ID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 기부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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