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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6월 서울·인천·경기 등 인기 지역서 4329가구 분양...흥행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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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6월 서울·인천·경기 등 인기 지역서 4329가구 분양...흥행 기대감 UP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5.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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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6월 한 달 동안에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롯데건설이 4곳에서 4329가구를 분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롯데건설의 아파트 공급 지역이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3만609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공급된다.

특히 롯데건설은 6월 한달 동안 서울시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1063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761가구), 경기 시흥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372가구) 등 총 4곳에서 43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서울에서도 도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역세권, 학세권 대형 슈퍼마켓 등 인근 인프라가 뛰어나다.

2개 블록 21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시흥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된다. 검단신도시의 인프라가 가깝고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이 인근에 생길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랜만에 서울 공급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이후로 약 7개월 만에 서울 공급이다. 단일 시공으로는 지난 2020년 7월 분양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이후 약 3년 만이다.

금리 인상,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분양 시기를 미루다가 서울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청약 열기가 살아난 점 등을 고려해 공급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앞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와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의 경쟁률도 각각 198.8대 1, 51.7대 1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인기 있는 지역 위주의 청약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및 경기권 내 인기 있는 단지는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라며 “특히 청약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해지고 있어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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