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오는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2021년 1월부터 부임했던 토마스 클라인 現 대표는 벤츠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 판매 총괄로 오는 7월 1일 승진 부임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 대학교(HfWU)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 경영학을 공부한 뒤, 2005년 벤츠 체코 법인 딜러 네트워크 비즈니스 매니저로 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2011년 중국 법인 조직 교육 및 판매점 인증 / 보증, 굿윌 및 서비스 계약 디렉터를 맡은 데 이어 2015년부터는 독일 벤츠 본사에서 애프터 서비스 세일즈 및 제품 매니지먼트 총괄을, 2018년부터는 글로벌 트레이닝 총괄을 맡았다. 이후 2020년부터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및 이커머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에 대해 "독일 본사, 중국,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서비스, 세일즈, 고객 서비스 및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친 자동차 분야 전문 전략가"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독일 본사에서 벤츠 차량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바일 경험 확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자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에서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데 집중하고, 임직원 및 딜러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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