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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 전년 대비 50.3% 급증...해외여행 수요 폭증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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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 전년 대비 50.3% 급증...해외여행 수요 폭증 덕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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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코로나 방역조치의 단계적 해제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로 나간 관광객들의 카드 결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46억 달러였다. 전 분기 대비로도 14.8%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행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늘었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320만8000명이었지만 올해 1분기는 497만9000명으로 1개 분기 만에 55.2% 급증했다.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규모도 같은 기간 9억9000만 달러에서 12억5000만 달러로 26.7%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한 34억9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체크카드는 13.7% 늘어난 10억8900만 달러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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