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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권 최초로 RE100 펀드 금융주선... SK E&S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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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권 최초로 RE100 펀드 금융주선... SK E&S와 협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6.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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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3000억 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서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 RE100 시장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업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 조성에서 기업은행은 금융자문과 주선 등 투자 역할, SK E&S는 사업 발굴과 운영,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최근 3년 간 총 1조9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주선도 완료하는 등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분야 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 사업 등 공공 및 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로서 RE100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녹색금융 시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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