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 등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MADEX 전시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함께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지난 5월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하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상함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투함 개발을 위해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화그룹 전체가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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