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사페카 라피 역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여섯 번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3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선두인 토요타팀과의 격차는 23점이다.
또한 이탈리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은 25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끌어올렸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이탈리아 랠리에서 2023 WRC 첫 우승컵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라며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감독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아비테불 감독과 함께 현대 월드랠리팀이 올해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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