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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포장재부터 요리법까지...환경 위한 ESG 경영 노력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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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포장재부터 요리법까지...환경 위한 ESG 경영 노력 '꾸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6.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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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라면과 소스류 등에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 환경 경영 선포 이후 판매하고 있는 라면 제품에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플렉소 방식은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포장재와 달리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한다. 또 포장재 건조 방식을 바꿔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였다.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진라면.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진라면.
소스류도 마찬가지다. 올해 2월 오뚜기는 유통 중인 소스류의 용기를 사탕수수와 옥수수 원료가 30% 혼합된 '바이오 페트'로 교체했다. 바이오페트는 석유계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 줄일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제품 표면에 수분리성 '리무버블' 스티러 라벨을 부탁해 재활용이 쉽게 만들었다.

전자레인지 조리를 위한 '스마트 그린컵'도 개발했다. 컵라면 용기에 발포성 소재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인쇄지 사용량을 줄였다. 또 3분 제품류 표시사항 저탄소 조리법에 '에코쿡 엠블럼'을 삽입해 소비자들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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