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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개소세 인하 종료 맞춰 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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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개소세 인하 종료 맞춰 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 시행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6.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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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현대차 아반떼·코나, 기아 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7월부터 개소세율이 3.5%에서 5.0%로 환원됨에 따라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특별 금융 프로그램 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코나, 기아 K3이다. 아반떼 N 및 별도 세제 혜택을 받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은 제외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이자 및 1.9~4.9%의 할부 금리로 운영된다.

고객이 대상 차종을 12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4개월, 36개월 할부 시에는 기존 5.7% 금리보다 낮은 각각 1.9%, 2.9%의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3.9%, 60개월 할부는 4.9%가 적용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현대차 더 뉴 아반떼.

2273만 원에 달하는 현대차 아반떼 모던 차량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경우 기존 구매와 비교해서 약 70만 원의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087만 원에 달하는 기아 K3 프레스티지 차량을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약 65만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된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맞춤형 리스 프로그램 등의 금융상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금리 할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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