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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 개최...최정우 회장, "친환경 소재로 글로벌 경쟁력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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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 개최...최정우 회장, "친환경 소재로 글로벌 경쟁력 공고히"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6.0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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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최삼영 대표,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철의 날'은 국내 최초의 고로인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날 기념식에서 철강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은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제철 권태우 상무는 전기차용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및 초고강도 강판 개발로 차체 성능향상 및 경량화에 기여했고 나아가 자동차용 철강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포스코 박남식 전무는 지난해 힌남노 내습 시 포항 냉천범람으로 인한 제철소 침수 상황에서 소재수급 안정화 대응으로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등 철강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대응 및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의지를 밝히고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 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및 국제관계 급변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수요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소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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