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2022회계연도 (2022년 3월 1일~2023년 2월 28일) 실적을 9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602억 원으로 전년(1335억 원)보다 규모가 커졌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2023년 2월 말 기준 총 차입금은 전년 대비 1381억 원 줄어든 1조2968억 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장 수가 2개 줄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기간 동안 주요 매장들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내부적으로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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