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오는 13일 오전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 일정을 시작한다. 상견례 이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단체교섭이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월 2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올해 임금 18만4900원 인상, 성과금 순이익의 30% 분배 등을 요구안으로 확정했다.

정년연장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단체협약 개정을 통해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개시일이 도래하는 해의 전년도 연말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 해고자 원직 복직, 조합원 고용안정 요구, 저출산 관련 대책 요구, 신규인원 충원 등의 11개 별도요구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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