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HL클레무브 판교 R&D센터(넥스트엠)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CTO),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로봇에 필수적인 인지 센서와 통합제어기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로봇 배송 서비스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2019년 HL만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에 선정된 바 있는 기업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미래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과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공동 주관하는 '옥사곤 X 맥라렌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CTO)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인 뉴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로봇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레이더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HL클레무브와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가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실생활 속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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