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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30개국 대사들과 부산항 북항 방문해 엑스포 유치 역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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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30개국 대사들과 부산항 북항 방문해 엑스포 유치 역량 알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6.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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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이 12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행사를 위해 참석한 30개국 주한 대사들은 신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30 부산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았다.

12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한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1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만찬에서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왼쪽)를 맞이하고 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1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만찬에서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왼쪽)를 맞이하고 있다.
민간외교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동빈 회장이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적∙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신 회장과 주한 대사들은 13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해상추모제와 헌화식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용 훈련함인 한산도함에 탑승해 전몰장병에 대해 묵념하고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해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신 회장은 30개국 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어필했다.

신동빈 회장이 13일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부산항 북항을 방문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알렸다.
신동빈 회장이 13일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부산항 북항을 방문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알렸다.
부산항 북항은 147년간 부산 발전과 함께한 곳으로, 도시 재생을 통한 친환경적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륙과 해상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3일 KLPGA 롯데오픈을 방문해 갤러리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고, 7일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진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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