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리브 Next의 하트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조성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3842곳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곳은 정신여자고등학교로 은행 측이 '기부좋은학교'로 선정하고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브 Next 하트모아 기부하기는 하트 1000만 개 모으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모인 하트 1000만 개는 약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주제에 따라 ▲동물보호 ▲아동지원 ▲환경보호 ▲노인복지 등 4곳으로 전달된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약 6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Z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금융 외에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