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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도 STO 컨소시엄에 신한·우리·기업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추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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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도 STO 컨소시엄에 신한·우리·기업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추가 참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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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도로 결성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대형 시중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지난 4월 농협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등 은행 3개사, 조각투자기업 6개사가 협력해 토큰증권(ST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참여하는 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3곳이다. 

조각투자 사업자로는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인 블레이드 Ent ▲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의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의 자회사인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차지인 등 토큰증권 시장진출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 시장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조각투자사업자 등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독일 지멘스 사례처럼 기업의 채권을 직접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거나 유통시장을 구축하는 등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진다.

지멘스는 올해 초 6000만유로(한화 약 840억 원) 상당의 1년짜리 채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P2P,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디지털 신시장 형성기에 금융기능을 제공해 시장안착에 기여해왔다"며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 분야에서도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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