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이후 진행된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와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전 업권을 아울러 해외진출 현황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외에도 해외 영업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해외 공관 및 국제기구 등과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 마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지난 5월 중앙아시아 출장에서 현지에서 우리 금융회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딛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금융회사와 핀테크사와의 협업, 금융 인프라 기관과 공동진출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논의사항 등을 토대로 7월 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중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활발하고 협력이 필요한 지역에 방문하여 해외진출을 위한 현장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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