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로는 배우 류준열이 나섰다. 류 배우는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역대 주요 출연작인 <올빼미>, <외계+인 1부>, <돈>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 된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 농아인 5명, 일반인 60명 총 65명을 관객으로 초대하고 수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자유롭게 배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 T팩토리 내에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B tv 내 가치봄 콘텐츠와 시청 방법도 안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영화라는 인식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7월 초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필모톡’을 시작으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매달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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