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 가능한 레시피가 많아지면서 넉넉한 크기와 부피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쿠쿠전자는 기존의 자사 5.5리터 모델과 외관사이즈는 비슷하지만 실제 용량은 더욱 키운 7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브랜드 최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2.9리터 소형 제품부터 시중의 바스켓형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7리터 제품까지 다양한 용량의 에어프라이어 제품군을 완성했다.
쿠쿠전자는 한 번에 3~4인분 요리가 가능한 7리터의 사각형 바스켓을 마련했다. 원형 바스켓보다 공간 효율을 높인 가로, 세로 각 24cm의 사각형 바스켓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23cm 냉동 피자 및 2kg의 통삼겹살, 12호 통닭 두 마리를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일체형 바스켓을 적용해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외관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맛있고 담백한 음식을 위해 고온 열풍 가열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 200도의 열풍으로 식재료를 고르게 가열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시간을 저장하는 ‘마이 메뉴’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조리할 수 있다. 전원을 껐다 켜도 설정값이 사라지지 않아 재설정의 번거로움도 없다.
이 밖에도 터치스크린과 조그 다이얼을 통해 온도는 65도에서부터 200도까지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은 최대 60분까지 분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