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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태양광·우주 항공 등 한화그룹 미래 사업분야 직원 수 20% 늘어...인재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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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태양광·우주 항공 등 한화그룹 미래 사업분야 직원 수 20% 늘어...인재확보 박차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6.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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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방산·태양광·우주·항공 등 미래 사업 분야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 들어 직원수가 20%나 크게 늘어났다.

23일 국민연금공단 가입 사업장 내역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남이현·이구영·김인환) 큐셀부문은 직원 수가 지난해 말 1450명에서 1727명(6월 19일 기준)으로 올 들어서만 19.1% 증가했다. 대부분 큐셀 R&D 부문과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는 진천사업장에서 늘었다.

항공·우주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김동관)도 같은 기간 직원 수가 2810명에서 3545명으로 26.2% 늘었다. 방산 부문의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과 한화파워시스템(대표 손영창)도 직원 수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분야로 지난 2, 3월부터 연말까지 경력직원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계열사로 편입한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에서도 직원 상시채용에 나섰다.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반대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와 갤러리아 등은 직원 수가 감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오션 등 미래 사업 분야에 있어 인재확보와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인재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 한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방산 등)오직 한화만 할 수 있고 한화가 해야만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인재 확보를 주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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