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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개인회원 수 3위 올라서…애플페이 효과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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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개인회원 수 3위 올라서…애플페이 효과 계속될까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6.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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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개인 회원 수를 기준으로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3위로 올라섰다. 현대카드측은 애플페이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회원 수는 1173만4000명으로 1172만6000명인 KB국민카드를 넘어섰다. 지난 4월에는 KB국민카드가 1169만 명으로 3위, 현대카드는 1166만 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수 증가는 애플페이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며 “애플페이를 도입한 뒤 가맹점 수도 늘어나고 편하다는 점이 고객에 알려지면서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페이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3월 이후 5월까지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51만 명으로 같은 기간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회원 수 증가가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전업계 카드사의 회원수 증가는 252만 명으로 이중 현대카드가 20%를 차지했다.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의 개인 전체회원 수 차이는 지난해 1월에는 36만 명까지 차이가 났으나, 점차 줄어들어 순위가 뒤집혔다.

다만, 아직 해당 월에 실제로 카드를 사용한 전체 이용 회원 수는 삼성카드가 1004만4000명, KB국민카드가 918만6000명, 현대카드가 911만8000명으로 여전히 KB국민카드가 현대카드보다 더 많았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 간의 회원 수 차이도 100만 명 이내로 줄어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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