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R6 Slim’은 저소음 설계로 헤어 재질의 저소음 브러시가 바닥과의 마찰을 줄여 층간 소음 걱정을 덜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드 브러시는 먼지를 모으고, 메인 브러시는 먼지 더미를 쓸어 빠르게 흡입할 수 있게 한다.
필립스생활가전은 한국의 대부분은 딱딱한 바닥이라는 점에 착안,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2700PA 흡입력을 적용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물걸레 청소 기능도 탑재했다. 분당 120회 회전하는 더블 디스크 걸레가 사람이 양손으로 강하게 문질러 닦는 6N 압력으로 바닥을 눌러 닦아준다. 청소 중간마다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물걸레를 깨끗이 빨고 청소를 재개한다. 물걸레는 여타 제품과 달리 칫솔모처럼 여러 가닥으로 나뉘어 가닥끼리 들러붙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필립스 ‘R6 Slim’은 물통과 폐수통이 합쳐진 일체형 물통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바닥에 20도의 경사를 만들어 배수가 잘되고, 오수가 고여 악취가 나거나 물걸레가 오염되는 불상사도 막아준다.
이 제품은 최대 2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화상 상담 서비스와 방문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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