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대형 흙막이의 붕괴사고를 대비해 계측장비로 변위를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굴착면에 방수포를 덮고 침사지와 집수정도 설치했다.

이정식 장관은 “건설현장 장마철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위험요인별 사고사례, 예방대책, 기술자료 등을 전면 정비했다”며, “현장 관리자는 집중호우‧태풍‧폭염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매일 기상특보를 확인하여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마철 대규모 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붕괴사고에 관한 안전기준도 신속히 개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사망사고 제로를 이어가고 있다. 태영건설은 2021년 4월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의 노사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현장을 구분짓지 않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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