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 세일즈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타이어는 고객 대상 브랜드 데이, 딜러사 초청 드라이빙 데이 및 간담회, 테크니컬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등 자사 프리미엄 제품을 활용한 시승 행사와 기술 교류 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1일, 한국타이어는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 트럭·버스용 타이어 딜러사를 초대해 '2023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테크노링 시설 전반을 둘러보면서 상용차 및 TBR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와 중장거리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투어링' 성능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전기차 커뮤니티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아이온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다양한 제품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한편 기아 EV6 GT Line과 포르쉐 타이칸 등에 아이온 에보를 장착해 타이어 성능을 시연했다.

이외에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한국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 주요 딜러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기술 교류 등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국타이어 딜러 100여 명을 초대해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자사 트럭·버스용 타이어 핵심 고객층인 물류·운송업계를 대상으로 테크니컬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