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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배달 치킨 닭다리 뜯다가 흠칫...익지 않은 고기 '핏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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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배달 치킨 닭다리 뜯다가 흠칫...익지 않은 고기 '핏물' 그대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08.01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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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에 사는 정 모(여)씨는 배달 주문한 치킨이 제대로 익지 않아 핏물이 그대로 였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정 씨에 따르면 닭다리를 발라 먹다가 뼈와 그 주변 살코기에 핏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은 붉은 상태를 발견했다. 닭고기에 일부 함유된 단백질 성분인 ‘미오글로빈’이 산화돼 붉게 보이는 '핑킹현상'과는 확연히 달랐다.

정 씨는 나머지 조각들도 비슷한 상태라 주문했던 매장에 항의했고 수거하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방문한 배달원한테 주문 시 이벤트로 저렴하게 산 사이드 메뉴와 콜라를 제외하고 치킨만 돌려보낸 게 업체 측을 자극하고 말았다.

매장 담당자는 사이드 메뉴와 콜라 값을 보내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화를 냈다. 상습적으로 음식 주문 후 트집을 잡아 환불 받아온 게 아니냐는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고.

정 씨는 "음식을 제대로 조리도 하지 않고 이벤트 상품 값까지 지불해야 환불해 준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매장에서 집 주소를 알고 있어 해코지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두려움에 떨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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