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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3261억 원 '역대 최대'...주당 120원 반기 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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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3261억 원 '역대 최대'...주당 120원 반기 배당 결정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7.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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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2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16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8% 및 ROA 1.11%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1.17% 포인트 개선된 12.34%를 기록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 원, 시가 배당률은 1.4%수준이다.

또 JB금융지주는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올해 4분기 중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계열사는 연결 기준 전북은행 1025억 원, 광주은행 141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1018억 원, JB자산운용은 67억 원, JB인베스트먼트는 3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 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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