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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하이면' 론칭 50주년...라인업 늘리며 점유율 꾸준히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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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하이면' 론칭 50주년...라인업 늘리며 점유율 꾸준히 우상향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7.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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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의 '하이면'이 론칭 50주년을 맞았다. 하이면은 지난 2022년 판매량이 150% 증가할 정도로 꾸준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SPC의 대표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1974년 선보인 하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강함’을 내세운 숙면이다. 기름에 튀기는 라면과 일반 건면에 비해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출시 첫해에 월 100만 개가 팔리기도 했다.

2021년엔 ‘한국인의 미식면’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이면 브랜드가 리뉴얼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칼국수, 우동 등 다양한 냉장면 제품을 비롯해 상온·냉장 라인업을 확대, 2022년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약 150% 증가했다.

이처럼 미식면을 콘셉트로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는 면 요리에서 착안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결과, 하이면은 HMR 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우선 대표 제품인 명인우동은 식품명인 45호 성명례 명인의 ‘12개월 자연 숙성 전통 간장’을 넣어 맛과 풍미를 높이고 1만 번 치댄 면이 특징이다.

지난해 겨울 출시한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의 감칠맛으로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장칼국수는 출시 이후 누적 270만 개가 판매됐다. 장칼국수는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명인우동, 장칼국수는 ‘컵면’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취식 편리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식혜를 활용한 ‘홍냉면’을 출시해 냉면시장에도 진출했다. 안동식혜와 3가지 과일(사과, 배, 매실), 야채로 맛을 낸 소스 육수에 메밀면이 어우러진 ‘홍비빔냉면’, ‘홍물냉면’ 등 2종이다.

최근 안동식혜를 활용해 새콤매콤한 ‘홍쫄면’도 추가로 선보였다. 쫄깃한 면발이 특징으로 김, 깨 고명을 얹어 고소함을 더할 수도 있다.

특히 하이면은 배우 류수영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했다. 류수영은 ‘믿고 먹는 어남선생’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여주주고 있다.

SPC삼립은 올 하반기 하이면 50주년을 맞아 류수영 모델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이면엔 50년 전통의 제면 노하우가 담겼으며, 변화한 식문화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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