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일 광주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순천 웃장, 목포 자유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다.

이번 장금이 결연으로 광주은행은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전파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도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광주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대출금리 인하, 서민금융 확대 등 기존에 약속한 상생금융 혜택이 적시에 돌아가도록 조기 집행해 지역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달라"고 밝혔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도 "장금이 결연이 광주, 전남지역으로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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