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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반기 매출성장률 13%...하반기 20%이상 가이던스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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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상반기 매출성장률 13%...하반기 20%이상 가이던스 달성할 것”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3.08.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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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상반기 매출성장률 13%를 달성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가이던스상 목표 매출성장률인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카카오페이 재무총괄 리더는 1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성장률이 연간 가이던스보다 높지않은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보드는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4분기 이후에는 항공·여행 등 포스트코로나 가맹점 확대와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승준 사업총괄 리더는 “해외 결제매출과 아웃바운드 거래액은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국외 이슈와 물가상승 등 불안정한 대외상황에서도 해외결제 TPV(거래액)와 매출은 온라인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환대출플랫폼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백승준 리더는 “카카오페이의 대환대출플랫폼은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입점해있다”며 “연내 주택담보대출도 포함될 예정이지만 관계당국 가이드상 연말로 계획돼있어서 TPV는 내년 이후 실적에 포함되며, 보수적 관점으로 15~20% 유지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월세, 주택담보, 대환대출 등은 신용대출 대비 수수료체계가 다르지만 건당 매출규모는 높다”며 “대출중개 포트폴리오상 신용대출 국한 상품 라인업이 다변화되면서 매출구성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증권은 생활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이 3년 후 연간 1000억 원의 거래를 다루는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올해 40억 건 거래량이 있었고 매년 30%이상 거래 건수를 성장시키면서 3년후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거래건수 비중이 중요한데,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는 1년 내 TOP5 진입이 목표며 3년내 선두권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국내주식은 해외주식보다 점유율 증가속도는 낮지만 프로그램매매 등 기술지원을 확대하며 지속 육성해나가고 파생, 채권 투자 접근성도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 대표는 “하반기 자산관리 홈개편으로 2022년 연말대비 가입자 수는 올해 말 전년 대비 2.5배로 예상한다”며 “수익모델의 경우 투자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유료멤버십은 아니지만 현재 자산가들만 받고있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모든 고객 확대 검토중이고 이를 유료전환하기보다는 수수료수익을 수익원을 획득하고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유저에게 불필요한 광고를 줄이고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마케팅 타겟수단을 제공하는 데이터사업 준비중”이라며 “투자자문과 결합한 인공지능도 검토중이며 올해초부터 한국어 특화된 생상형 AI를 접목시키는 것을 준비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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