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국타이어,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국내 타이어 업계 중 최초
상태바
한국타이어,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국내 타이어 업계 중 최초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8.02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 업계 중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은 업체는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SBTi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온도를 1.5℃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5700여 개의 기업이 SBTi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5개 기업만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SBTi 승인에 맞춰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

또한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SBTi 목표 승인 획득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경로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책임감 있는 활동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