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상에 해당되는 미전환 대상 곡은 투자계약증권을 음악수익증권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작권법과 자본시장법의 제도적 법적 접점을 충족하지 못한 곡들이다.
보상금액 산정 기준은 곡 별 구매가 또는 지난 1일 기준가 중 높은 금액으로 책정된다. 해당 곡을 보유한 고객은 손실이 없고 연평균 7% 정도 저작권료 이익을 받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기준가는 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거래가 체결된 가격으로 플랫폼 상에서는 '현재가'로 표기된다.
보상금액은 보유 캐쉬에 자동 합산돼 오는 9월 1일 일괄 지급되며 보상금액은 뮤직카우 앱 내 '마이뮤카-보상금이 궁금하다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문화상품을 금융의 기준으로 재정립하고 서비스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보상 제도 실시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고 뮤직카우는 회원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기조 아래 이번 보상조치를 마련했다"며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 지난 1년 간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문화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비전을 가지고 투자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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